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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연준 영향 제한 속 달러강세 연동…1,193.40원 2.10원↑

기사입력 : 2019-09-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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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원 오른 1,1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했으나, 추가 금리인하 기대는 약화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이날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 매수를 동반하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달러화의 상단은 경직되고 있다.
역외는 롱포지션을 조금씩 늘려가는 모양새다. 역내는 위안화 고시 이후 달러/위안 환율이나 코스피 흐름을 주목하며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연준에 대한 실망감으로 글로벌달러가 제한된 수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무역분쟁과 글로벌 성장 둔화 등 경제의 하방 위험이 존재해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달러/원도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하긴 힘들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원은 위안화 고시 이전까진 현 수준에서 거래되다 이후 달러/위안 환율 흐름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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