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은 2019년 1월부터 6일까지 견적문의 데이터 중 1000여건을 자체 분석해 2019년 상반기 집닥건축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 건축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 데이터는 공사계약 범위와 더불어 지역, 건축유형, 공사유형 등 여러 관련 수치를 포함한 데이터다.
계약방식 유형별로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주해 진행하는 턴키(Turn key)가 451건 (약 45%)으로 가장 많았으며 설계가 337건 (약 34%), 시공은 216건(약 21%)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검증된 설계사무소와 시공업체를 동시에 소개받아 디자인과 공사를 한번 해결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다.
지역별 건축의뢰는 서울이 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경기가 29.1%, 강원 5.8%, 광주 5.2%, 인천 4.5% 순이었다. 특히, 지역별 세부 분석한 결과 서울은 강남>마포>송파>종로>용산 순, 경기 지역은 용인>양평>화성>가평>남양주 순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서울 31%, 경기 69%, 창고 및 공장은 서울 5.3%, 경기 94.7%, 숙박시설은 서울 28.6%, 경기 71.4%, 의료시설은 서울 25%, 경기 75%로 경기 지역이 서울 대비 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단독주택·상업, 공업에 특화된 건축의뢰가 높게 나타났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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