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오는 17일 해외건설 세무 리스크 관리 과정을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건협은 그동안 우리 건설사들은 전 세계 156개국에 진출해 8254억불(올해 9월 누계 기준)이 넘는 해외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지만 이에 반해 세무리스크 관리에는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며 진출국에 대한 다양한 세법 및 과세 당국의 관행 등의 정보가 부족한 점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해외건설 업체들의 세무 리스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요 회계 법인의 회계사와 업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고정사업장(PE) 및 투자 구조 EPC 세무, 인도, 중동, 베트남 국가의 세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세청 국세담당관을 초빙해 국제조세 유의점을 강의할 예정이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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