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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금융투자포럼] 써니 최 RemaxK1 Associate Director “호주, 외국인 토지소유권 주고 융자 발달”

기사입력 : 2019-09-16 00:00

(최종수정 2019-09-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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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쉽고 혜택 많지만 환율·공실율 리스크 관리 필수

▲사진: 써니 최 RemaxK1 Associate Director
▲사진: 써니 최 RemaxK1 Associate Director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호주는 이민자에게 관대한 나라로서 부동산 정책을 유연하게 펴는 국가라는 점이 매력입니다.”

글로벌 부동산 기업 RemaxK1에서 부동산 영업과 은행 융자 상담을 업무를 담당하는 써니 최(Sunny Choi) Associate Director(이하 최 디렉터)의 소개말이다.

그의 설명처럼 호주는 국가 전체 면적이 768만㎢로 남한보다 약 80배 크지만 올해 기준 인구는 2천524만명으로 집계돼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호주 정부가 인구 증가를 장려하기 위해 관대한 이민자 정책을 펴고 이주민 및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정책을 구사하는 이유다.

투자처로서 호주는 글로벌 신용도가 높은 국가라 평가할 수 있다. 국가신용등급 AAA를 보유한 세계 8개국 가운데 하나이며 낮은 정부 부채 비율과 정치적 안정이 강점이다.

2015년에는 세계은행으로부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국가 10위에 선정됐으며, UN이 조사한 삶의 질 만족도 순위에서 세계 2위에 오르는 등 국가 성장 잠재력도 풍부하다.

최 디렉터는 “이밖에도 호주는 금(金)을 비롯한 광물 자원이 풍부하며 우수한 자연 환경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큰 국가”라고 부연했다.

또한 “호주 내 인구 증가율은 연평균 1.6% 수준이며 포용적 이민자 정책으로 인구 유입이 계속돼 이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도 꾸준할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실시한 연방정부 선거에서는 자유당(Liberal)이 당선돼 부동산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 최 디렉터는 “현재 호주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상승시켜 경기를 부양하려고 한다”며 “호주 중앙은행은 이번 달에 금리를 기존 1.25%에서 1%로 인하했으며 중국인에게 가했던 이자 융자 규제도 다시 없애는 등 규제 완화 추세여서 부동산 투자 여건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 호주 언론은 주택 공급 상승으로 호주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최 디렉터는 “호주 부동산은 25년간 꾸준한 가치 상승이 이루어졌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도 가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 써니 최 RemaxK1 Associate Director “호주, 외국인 토지소유권 주고 융자 발달”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달 24일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개최되는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최 디렉터는 호주 부동산 구매 시 따져야 할 세법과 꼼꼼히 확인해야 할 리스크, 실제 부동산 투자 성공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그는 “호주 부동산 구매 시 리스크에는 환율 변동, 매입 후 공실율 상승, 투자한 매물의 낙후 리스크 등이 있다”면서 “리스크를 감소할 구체적 방안에 대해 포럼 강연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호주의 임대 관리 시스템과 부동산 투자에서 중요한 세제 감면 혜택인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 외국인 융자, 환율에 따른 익점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최 디렉터는 “호주는 첫 주택 구매자에 정부 보증 담보로 95%까지 융자를 지원하며 중산층에게 주는 감세 혜택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주에서 사용하는 주요 부동산 시장 지표를 설명함으로써 해외 부동산 투자 실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다룬다. 이밖에도 정확한 부동산 흐름 예측이 가능한 호주 부동산 시스템과 한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실제 성공 사례를 공개한다.

호주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부동산 유형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단독주택, 공동주택, 소규모 집합 주거, 대규모 집합 주거 등 주택 뿐 아니라 소형 상가(리테일), 대형 상가(커머셜) 등 차이점을 소개하여 다채로운 투자 선택지를 제공한다.

나아가 정치 경제 특별 지구인 호주 수도 캔버라에 있는 Geocon 등 호주 부동산 투자처와 자문 업체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2019 가을 한국금융투자포럼 강연 연사로 활약할 써니 최는 Australian Business Collage에서 비즈니스 마케팅과 호주 내 Global Collage에서 디플로마 호텔 경영학을 전공했다.

2015년부터 부동산 업체 퍼스트 내셔널 블리바드(First National Boulevarde)에서 영업 관리를 시작했고 부동산 투자 컨설턴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호주 내 대형 오피스 건물과 호텔 판매 업무를 하고 있다. 호주 내 주거래 은행인 Commonwealth, ANZ, NAB, Westpec 등에서 융자 상담도 맡고 있다.

최 디렉터는 “이번 강연에서 글로벌 투자 시대에 한국 상황에 맞는 호주 관련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호주 부동산 투자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기존 매체나 인터넷에 유통되는 정보를 넘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호주 부동산 시장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 디렉터가 소속된 리멕스케이원(RemaxK1)은 세계 최대 글로벌 부동산 네크워크 기업인 리멕스(RE/MAX)의 글로벌 네트워크 지사다.

호주 내 부동산 뿐만 아니라 미국 본사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해 해외 다수 국가와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정확하고 안정성 있는 투자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를 하고 있다.

특히 호주 시드니 내 주요 거점 지역인 이스트우드와 리드컴을 기반으로 전 지역에 걸쳐 투자 컨설팅과 부동산 판매와 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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