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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수)

공실률 적은 대학·대형병원 인근 오피스텔

기사입력 : 2019-09-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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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자이엘라 투시도. /사진=자이S&D이미지 확대보기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투시도. /사진=자이S&D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대학, 대형병원 등 인근 오피스텔 인기가 높다. 대학교수나 의사 등 풍부한 고소득 전문직의 임차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학의 경우 대학교수 및 임직원 수요 외에 치안에 취약한 다세대 원룸보다는 오피스텔에 자녀의 집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들까지 더해져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병원 역시 3교대 근무가 많은 특성상 병원과 가까운 거주지를 선호하는 의료 종사자들은 물론 의료관광객 및 원정진료 환자의 거주 수요도 풍부하다.

분양시장에서도 대학 또는 대형병원을 품은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게 나타난다. 지난 4월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이 인접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오피스텔이 분양을 했다. 이 오피스텔은 평균 40.5대 1의 경쟁률로 전실 청약 마감됐고 빠르게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학교나 대형병원 인접지역 오피스텔은 고소득 전문직의 풍부한 수요가 많아 오피스텔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라며 “이들 지역은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공실 위험이 적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오는 9월 건국대학교 및 건대병원 인근에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건대 외에도 세종대, 한양대 등 풍부한 꾸준한 대학생 및 임직원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 서울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100m 내 위치해 도보로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건대입구 상권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CGV, 로데오거리, 건대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8㎡~84㎡, 총 315실 규모(일반분양 오피스텔 269실, 준공공임대 46실)로 조성된다.

울산대 인근에 ‘울산대 유파티오 131’(울산대 U-파티오 131)이 9월 중 분양을 시작한다. 울산대 정문까지 450m 거리에 위치한다. 15분 거리에는 울산 과학기술원이 있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병원,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월드컵경기장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태화강과 무거천이 가까우며 바로 옆에 해연공원이 있다. 울산시 남구 대학로 131에 오피스텔 275실, 도시형주택 4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산업은 9월 중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등 병원이 가까운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계획이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4층, 지상 38층 규모에 아파트 63㎡, 84㎡ 144세대, 오피스텔 84㎡ 68실 총 212세대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9월 중 대학교, 관공서, 대형병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반경 4km 이내에 한양대 ERICA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대 등 대학교가 위치하며 행정타운 내 공무원과 메디컬타운 내 종사자 명 등 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0~57㎡ 총 702실 규모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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