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오픈API플랫폼 밋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핀테크 기업들은 농협은행이 오픈뱅킹 선도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들에게 다양한 금융정보API 제공, P2P금융 API 서비스에 대한 기능 추가 및 개선, 간편결제 API모듈, 지급결제 서비스의 합리적인 가격정책 시행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NH오픈API플랫폼은 농협의 금융API를 간편결제,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자산관리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영역에 활용하여 핀테크 기업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지영 이베이코리아 팀장은 “올해 오픈뱅킹이 도입될 경우, 간편결제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API분야 7개의 특허취득 등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오픈AP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농협과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오픈뱅킹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오픈 AP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NH농협은행은 오픈API First Mover로서 시장을 선도하는 신규 API를 발굴하여, 핀테크 시장에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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