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남성복 브랜드 ‘타임옴므(TIME HOMME)’가 그래픽 아티스트 ‘이경돈’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19년 가을․겨울(F/W) ‘For Beyond This Land’ 컬렉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경돈 작가는 단편 영화․뮤직 비디오․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애니메이션과 영상에 기반한 그래픽 작업을 진행하는 아티스트로, 남성복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에는 티셔츠(3개 모델)․맨투맨 티셔츠(3개 모델)․셔츠(3개 모델)․후드 티셔츠(1개 모델) 등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캐주얼한 아이템들로 데일리 룩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각 제품을 하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다.
한섬 관계자는 “애니메이션에나 나올법한 ‘고향을 잘못 찾아온 연어’, ‘따뜻한 바다 위 얼음’ 등 상상 속 이야기를 타임옴므 제품에 세련된 색감과 독특한 소재 등을 적용해 재미있게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홀로그램 소재를 적용한 ‘프론트 프린팅 티셔츠’, 글로시 소재를 적용한 ‘프린팅 맨투맨 티셔츠’, 백프린팅을 강조한 ‘셔츠’와 ‘후드 티셔츠’ 등이 있다. 가격은 모두 30만원대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30개 타임옴므 매장과 자체 온라인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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