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가 대전 방산 공장의 생산 작업이 시작되면서 4분기부터 본격적인 개별 부문의 실적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상장 자회사 및 자체 영업 가치 변동을 반영해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6% 하향한 3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임 연구원은 “폭발 사고로 인해 연초부터 작업 중지됐던 대전 방산 공장의 화약 생산·제조 공실이 지난 13일자로 사용 승인됐다”며 “본업 정상화에 따라 개별 부문의 순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개별 부문의 실적 정상화를 예상했다.
이어 “4분기의 변수는 생명 부문”이라며 “최근 급격한 시장금리 하락으로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하반기보다는 생명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며 “내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4% 증가한 4813억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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