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 1-3구역을 시작으로 녹번 1-1구역, 녹번 1-2구역은 입주를 마쳤다. 현재 응암 2구역과 응암 1구역이 공사 중이며 이달 중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북한산 푸르지오(녹번 1-3구역)는 총 1230세대 규모로 2015년 7월 입주에 들어가면서 녹번역 인근 재개발 아파트 가운데 가장 입주가 빨랐다.
지난 해 10월에는 힐스테이트 녹번(녹번 1-1구역)이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매물이 귀해 거래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올해 1월에는 래미안 베라힐즈(녹번1-2구역)도 입주했다. 1305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녹번역 인근은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달 중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차 분양시 계획됐던 학교부지가 공동주택부지로 용도 변경됨에 따라 추가 분양하게 된 물량이다. 업계는 "일반분양 물량이 100세대 안팎으로 얼마 되지 않고 공급 면적도 선호도 높은 전용 44㎡와 전용 59㎡ 등 소형으로 구성돼 치열한 경쟁률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업계관계자는 "녹번역 일대는 지하철을 이용해 종로3가역과 경복국역, 고속터미널역 등 서울 도심이나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함에도 평가가 그리 높지 않았다" 며 "역세권이며 1군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입지인 만큼 녹번역 일대 가치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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