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장기적인 사업 동반자 관계 구축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이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월드 주얼리 부문의 사업 확장, 해외 진출을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소속 배우들을 활용해 마케팅과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유해진, 김윤석, 김옥빈, 주원 등 유력 배우 포함 다양한 배우 콘텐츠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OST 등 제작과 그 외 부가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이월드 주얼리 사업부는 1990년 시계 전문브랜드 '로이드'를 론칭하며 고가 럭셔리 브랜드와 저가 액세서리로 양분됐던 시장에서 '합리적인 중저가 패션 주얼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이월드는 지난해 이랜드월드로부터 주얼리 사업부를 양수한 뒤, 디자인 역량 강화, SNS와 소셜미디어 홍보 집중, 온라인 채널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황에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가진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손잡게 돼 사업적으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특히 중국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대구에 있는 이월드는 '국내 3대 테마파크' 중 하나다. 지역 랜드마크인 '대구 83타워', 국내 최고 높이 어트렉션 '스카이 드롭' 등을 보유하고, 계절별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를 선보여 연간 200만 명 이상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