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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금융권 가계대출 6.2조 증가…은행·2금융 신용대출 확대

기사입력 : 2019-08-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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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달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6조원 가량 증가했다. 분양자금 수요 등으로 활용된 기타대출 오름세가 주목됐다.

13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월보다 6000억원, 전월 대비 해서는 1조1000억원 확대됐다.

올해 1∼7월 증가 규모는 2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조원 축소됐다.

7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8000억원 늘어서 전년동월, 전월 대비 각각 1조원, 4000억원씩 늘었다.

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7월에 4000억원 늘었는데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5000억원 줄었지만, 전달보다는 7000억원 늘었다.

은행권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대출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3조6000억원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5000억원 늘었다.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규제 등의 영향으로 1조4000억원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해서는 1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기타대출은 주택매매 및 분양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권·2금융권 기타대출은 각각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2조2000억원, 1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00억원, 7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증감 추이를 보면 은행권은 지난해 7월 9000억원에서 올해 7월 2조원으로 뛰었다. 2금융권도 같은 기간 6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었다.

금융당국은 "7월 가계대출은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다소 확대됐으나 예년 수준을 유지했고 버팀목대출 은행 계상분 제외시에는 예년보다 축소됐다"며 "전 금융권 1~7월 누적 가계대출은 2017년 49조6000억원 이후 2019년 24조2000억원으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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