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상담서비스에 구글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버트(BERT)’를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데이터시각화연구센터와 4개월간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담(VOC:Voice of Customer) 분석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시스템은 고객의 음성과 사용 문장, 단어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수집·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박훈기 BNK금융그룹 D-IT(Digital & IT)부문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문의를 더욱 신속하게 해결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핀테크 시장의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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