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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반기 최대 매출 ‘1조 5852억’…스테디셀러 게임 장기흥행 주효

기사입력 : 2019-08-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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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자료=넥슨)이미지 확대보기
▲ 넥슨의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자료=넥슨)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넥슨이 올 2분기 매출 5712억원에 영업이익 1377억원에 올라서며 20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겼다.

넥슨은 8일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넥슨법인이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발표하면서 모든 수치는 엔화 기준이며 2분기 평균 환율 1060.4원을 기준으로 원화로 환산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각각 19%와 41% 감소했다.

넥슨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조 5852억원, 영업이익 6955억원, 당기순이익 7693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각각 7%와 8% 감소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카트라이더’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4월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전략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 운영에 힘입어 한국 지역에서 6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던전앤파이터’ 역시 중국 노동절 및 1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 갔다.

넥슨의 또 다른 인기 IP인 카트라이더의 2분기 매출은 지난 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FIFA 온라인 4’는 신규 클래스 선수 도입 및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망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분기의 성장세는 장기 흥행작에 대한 넥슨의 탁월한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3분기 이후에도 자사의 강점들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넥슨은 최근 완전 인수 계획을 발표한 엠바크 스튜디오를 통해 서구권 시장의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게임과 이용자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올 3분기 전망치로 매출액 516억엔에서 560억엔으로 약 5472억원에서 5938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206억엔에서 244억엔으로 약 2184억원에서 2587억원, 당기순이익은 218억엔에서 250억엔으로 약 2312억원에서 2651억원으로 예상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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