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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금)

이대 백반집, 솔루션 2달 만에 도루묵…'백종원 팔이' 들통 "내 사진 떼" 분노

기사입력 : 2019-08-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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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이대에서 백반집을 운영 중인 부부가 요리연구가 백종원닫기백종원기사 모아보기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선 첫 방송에서 솔루션을 받았던 이대 백반집이 재출연했으나 이들의 거짓 장사 행태가 적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점포는 백종원의 레시피는커녕, 일부 메뉴를 자체적으로 추가한 뒤 이를 "백종원에게 솔루션 받았다"라며 거짓말로 포장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추후 관리를 통해 투입된 요원들의 보고서엔 해당 점포가 솔루션 경과 약 두 달여 만에 자체 조리법으로 변경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백종원은 "내가 언제 이렇게 하랬냐, 이럴 거면 내 사진이나 떼던지, '레시피가 마음에 안 들어서 제 방식대로 합니다'라고 쓰던지"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어 그는 "공중파에서 망신 당한 게 미안해서 나는 할 만큼 했다. 이럴 거면 가게 그만해라"라고 분노했다.

결국 사장 부부는 눈물을 보이며 사과했고 백종원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제대로 좀 해주세요"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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