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광복절 맞아 연 8.15% 이내 중금리 대출 출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협이 광복절을 맞아 연 3.1%~8.15% 이내 중금리 상품 '815 해방 대출'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이 갖고있는 고금리 대출을 1000만원 한도에서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이날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한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감당하기 버거운 채무의 굴레에서 헤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을 개발한 신협중앙회 정관석 여신지원팀장은 “대출금리를 8.15%로 이내로 지원한다는 뜻에서 815란 이름을 붙였고, 빚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광복절인 8.15를 차용했다”며 “ 기존의 고금리 대출자나 신규대출이 필요한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