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겜춘문예’는 한국사 게임 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미래 게임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서 영감을 얻은 게임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창작해보는 공모전으로 마련됐으며 게임인재단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코믹콘 서울과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가 후원했다.
대상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채연의 ‘우당 이회영’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명의 허준의 딸이 동료들을 지원하는 캐릭터라는 설정을 그려낸 탁준의 ‘허민’과 드라마틱한 배경 색감이 돋보인 정지유의 ‘웅녀’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정원제·박지원의 ‘바리가온’과 이건우의 ‘구파 백정기 의사’, 정미주·강명호의 ‘전우치’, 나인수의 ‘황진이’ 등 총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겜춘문예’는 게임을 사랑하는 미래 게임인들을 대상으로 게임인재단이 매년 게임인들의 물음에 답하고 함께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게임 창작 공모전이다.
게임인재단 관계자는 “미래의 게임인들이 우리 역사의 인물과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게임 개발에 적용해 낼 수 있다면 전세계 그 누구보다 우리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독창적인 IP와 콘텐츠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