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28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세는 이어졌으나 하락 폭은 둔화됐다.
2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3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떨어졌다. 하락폭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한국감정원 측은 "전반적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발표’ 등으로 매수대기자 관망세 확산되며 28주 연속 하락했다"며 "성동구(-0.12%)는 투자수요 많았던 행당동 등 대단지 급매물 누적으로, 용산구(-0.05%)는 재건축 속도 느린 이촌동 위주로, 동대문구(-0.04%)는 매수세 급감한 전농․용두동 위주로, 성북구(-0.04%)는 대규모 신규입주 있었던 길음동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4구(-0.04%)는 급매물 소진된 일부 재건축 및 인기 단지의 경우 상승했으나, 외곽 또는 신규 입주 물량 부담이 있는 곳은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양천구(-0.03%)는 일부 단지 급매물 소화되나 상승․하락 혼조세로 하락폭 유지, 동작구(-0.04%)는 신규입주 있었던 흑석동 인근 위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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