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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분기 ESS 배터리 사업부 턴어라운드 전망…투자의견 ‘매수’ - 신한금융투자

기사입력 : 2019-05-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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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성SDI에 대해 오는 3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사업부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분기 국내 ESS 배터리 화재사고로 ESS 배터리 사업부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면서 “3분기 미국과 서유럽 고객에게 ESS 배터리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은 4300억원으로 2분기 2510억원 대비 7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편광판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사업의 호조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최근 중국 BOE와 CSOT의 10.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라인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올해 연간 65인치 이상 초고화질(UHD) LCD TV 패널 생산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핵심 소재인 편광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쟁업체의 편광판 사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연말까지 편광판 수급은 타이트할 전망”이라며 “2분기 말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조우 8세대 OLED TV 패널 라인이 가동되면서 여기에 필요한 P-Dopant를 포함한 OLED TV 소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삼성SDI의 편광판 매출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OLED 소재업체인 노발레드 매출액도 1700억원으로 25.2% 증가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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