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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결제 미달러화 비중 84.5%..대EU·기타지역 감소로 전년비 -0.1%p -한은

기사입력 : 2019-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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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결제 미달러화 비중 84.5%..대EU·기타지역 감소로 전년비 -0.1%p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2018년중 수출의 통화별 결제비중은 미달러화가 84.5%로 전년대비 0.1%p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24일 '2018년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통화별 결제비중은 미달러화(84.5%), 유로화(5.6%), 원화(2.8%), 엔화(2.7%) 순으로 4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출의 95.7%를 차지했다.

한은은 "유로화의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0.4%p 상승했지만 미달러화 및 원화는 각각 0.1%p씩 하락했다"고 밝혔다.

유로화는 비중이 높은 대EU 수출 호조(+6.7%)와 대중남미 수출에서의 유로화 결제비중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결제비중이 상승했다.

미달러화는 일본·동남아 미달러화 결제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EU·기타지역 미달러화결제 수출이 감소해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원화는 지난해 8월 대이란제재 재개로 대중동 원화결제 수출이 급감해 역대 최대 원화수출비중을 기록한 전년보다 소폭 하락에 그쳤다.

지난해 수입의 통화별 결제비중은 미달러화(80.2%), 유로화(6.4%), 엔화(6.1%), 원화(5.6%) 순으로 4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입의 98.3%를 차지했다.

미달러화의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1.6%p 상승했지만 엔화, 원화 및 유로화는 각각 0.7%p, 0.5%p, 0.2%p 하락을 기록했다.

미달러화결제비중이 높은 원유수입 증가(+34.9%, 도입단가 +35.1%)로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

대EU 수입비중이 소폭 하락(12.0%→11.6%)하고, 대EU 수입의 유로화결제 수입비중도 하락(-0.9%p)해 유로화 결제비중은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 수출의 결제통화별 비중을 보면 대미국․중국․동남아․중남미 수출은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대부분을 차지(90% 이상)했다.

대EU 수출은 유로화 및 원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2.7%p, 0.4%p 상승했지만, 미달러화 및 파운드화는 각각 3.2%p, 0.2%p 하락했다.

대일본 수출에서는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5.0%p 상승한 가운데 엔화 및 원화는 각각 4.0%p, 0.9%p 하락했다.

대중동 수출은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4.9%p 상승했고, 원화 및 유로화는 각각 4.9%p, 0.2%p 하락했다.

지역별 수입의 결제통화별 비중은 대미국․중국․동남아․중남미․중동 수입은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대부분을 차지(90% 이상)했다.

대EU 수입에서는 원화 및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0.7%p, 0.6%p 상승했지만 유로화 및 파운드화는 각각 0.9%p, 0.4%p 하락했다.

대중국 수입은 원화 및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0.4%p, 0.1%p 상승, 위안화는 0.5%p 하락을 기록했다.

대중동 수입에서는 미달러화 결제비중이 전년대비 4.8%p 상승했고, 원화 및 유로화는 각각 4.3%p, 0.5%p 하락했다.

원화결제 수출의 지역별 비중을 보게되면 EU(23.7%), 중국(20.1%), 중동(15.5%), 동남아(13.5%) 등 순이었다.

중국, 동남아 및 EU의 원화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5.3%p, 1.0%p, 2.5%p 상승했지만 중동은 9.0%p 급락했다.

원화결제 수입의 지역별 비중은 EU(43.1%), 미국(11.6%), 일본(10.9%), 동남아(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동남아 및 EU의 원화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2.0%p, 2.2%p, 3.5%p 상승했지만 중동은 9.2%p 급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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