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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대외채권 4742억달러..전분기보다 67억달러 증가 -한은

기사입력 : 2019-05-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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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대외채권 4742억달러..전분기보다 67억달러 증가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3월말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4742억달러로 전분기말(4675억달러)에 비해 67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9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대외채권이 전분기말(9081억달러) 대비 67억달러 증가한 9148억달러, 대외채무는 전분기말(4406억달러)과 비슷한 수준(-0.1억달러)의 4406억달러였다.

준비자산은 전분기말(4037억달러) 대비 16억달러 증가한 4053억달러를 기록했다.

만기별로 단기 대외채권이 48억달러 감소, 장기 대외채권은 115억달러 증가했다. 단기 대외채권은 예금취급기관의 현금및예금(-41억달러)등이 감소, 장기 대외채권은 기타부문의 부채성증권(+96억달러) 등이 증가했다.

부문별로 일반정부(+8억달러), 중앙은행(+16억달러), 기타부문(+70억달러)은 증가했지만 예금취급기관(-27억달러)은 감소했다.

대외채무는 만기별로 단기외채가 증가(+29억달러)하고, 장기외채는 감소(-29억달러)했다.

한은은 "단기외채 증가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45억달러)이, 장기외채 감소는 일반정부의 부채성증권(-31억달러)이 주도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일반정부(-14억달러), 중앙은행(-19억달러), 기타부문(-24억달러)은 감소한 반면, 예금취급기관(+57억달러)은 증가했다.

일반정부와 중앙은행의 대외채무 감소는 부채성증권(각각 –22억달러, –20억달러)이, 기타부문의 대외채무 감소는 무역신용(-18억달러)이 주도했다.

예금취급기관의 대외채무 증가는 차입(+38억달러)과 부채성증권(+16억달러)이 늘어난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31.9%)과 단기외채/대외채무 비중(29.4%)은 전분기 대비 모두 0.6%p 상승했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1분기말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 Net IIP)은 4362억달러로 전분기말(4130억달러)에 비해 233억달러 증가했다.

1분기말 대외금융자산이 전분기보다 528억달러 증가했고, 대외금융부채는 296억달러 증가했다.

대외금융자산은 주요국의 주가상승으로 해외증권투자(+427억달러)가 크게 증가해 전분기말 대비 528억달러 증가한 1조 5733억달러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지분투자(+111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114억달러 증가했고, 증권투자는 주요국의 주가상승 등에 따라 전분기말 대비 427억달러 증가했다.

대외금융부채는 국내주가 상승으로 증권투자(+294억달러)가 늘며 전분기말 대비 296억달러 증가한 1조 1371억달러로 집계됐다.

직접투자가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34억달러 감소했지만, 증권투자는 국내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294억달러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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