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재료 부재 가운데 외국인 수급 동향에 연계된 레인지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3년 선물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오후 1시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3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35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오른 109.70, 10년 선물(KXFA020)은 2틱 상승한 128.8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17-6호(만기 20년 12월)를 600억원 순매수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다음주 금통위까지는 안밀릴 것으로 본다"며 "일단 시장은 금리 인하를 반영하는 레벨로 왔는데, 현재로선 금통위 확인전까지는 쉽게 포지션을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방향에 대비해 포지션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에 최근 며칠간 미국채가 4거래일 조정을 받았음에도 원화 금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는 양상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IRS 시장에서 단기쪽 오퍼가 오프쇼어 쪽에서 보이는 것은 '소수의견 기대감, 롱포지션 유지' 등 요인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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