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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금통위 대기 관망세..외인 6일 연속 3년 선물 순매수

기사입력 : 2019-05-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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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오후 보합권에서 제한된 등락을 반복 중이다.

특별한 재료 부재 가운데 외국인 수급 동향에 연계된 레인지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3년 선물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오후 1시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3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35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오른 109.70, 10년 선물(KXFA020)은 2틱 상승한 128.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3bp 오른 1.666%, 국고10년(KTB10)은 0.5bp 내린 1.830%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17-6호(만기 20년 12월)를 600억원 순매수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다음주 금통위까지는 안밀릴 것으로 본다"며 "일단 시장은 금리 인하를 반영하는 레벨로 왔는데, 현재로선 금통위 확인전까지는 쉽게 포지션을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국내는 글로벌 시장과는 좀 다른 무드가 보이는 것 같다"며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소수의견 출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확산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방향에 대비해 포지션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에 최근 며칠간 미국채가 4거래일 조정을 받았음에도 원화 금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는 양상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IRS 시장에서 단기쪽 오퍼가 오프쇼어 쪽에서 보이는 것은 '소수의견 기대감, 롱포지션 유지' 등 요인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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