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주형철 위원장이 21일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이대훈닫기이대훈기사 모아보기 NH농협은행장,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증 주요 금융권 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형철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가부도위험지표인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과 가계신용 증가율이 낮아지고 중소기업 대출, 벤처캐피탈 신규 투자액이 크게 증가됐다"며 "신남방 진출기업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남방특위 중심 신보, 기보 해외보증, 전대금융이 정상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남방특위는 신남방 진출 중소, 중견기업에 2022년까지 1조원 규모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며, 2019년 예산에 해외보증 예산 90억원을 반영했다. 신남방국가 기업 등이 우리 제품을 수입할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을 제공하는 '단기 구매자신용제도'도 신설, 이번 추경 예산안에 200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서병호 선임연구위원은 "신남방 현지 네트워크 확대와 원활한 정보공유, 신남방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며 "소재지 협력 수요, 지리, 교통, 협력대상국 확장 가능성을 감안해 태국 방콕 또는 인니 자카르타 2개국이 후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금융협력센터 설립을 환영했다.
주형철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가칭)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안은 향후 신남방정책특위에서 보다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연구기관, 일선 금융기관 등이 추가 협의를 진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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