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원하는 국민들의 편리를 위해 20일부터 신용카드(롯데·신한)로도 이자지원 사업신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기존 은행에서 신용카드사로 확대한 것.
신용카드사는 참여의사를 표명한 시중 카드사 중에서 사용조건,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롯데카드·신한카드 2개사를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향후 사용자의 편의를 확대하고, 신용카드를 통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사의 참여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앞으로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높일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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