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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헬스케어 스타트업 '엠프로스' 펀딩 성공

기사입력 : 2019-05-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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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프로스가 7월에 출시할 빛밴드(VITBAND). 스마트폰에 연동해 수면 무호흡이나 코골이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 사진 = 우리종금이미지 확대보기
엠프로스가 7월에 출시할 빛밴드(VITBAND). 스마트폰에 연동해 수면 무호흡이나 코골이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 사진 = 우리종금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우리종합금융은 자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위비크라우드에서 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엠프로스가 신주 발행을 위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엠프로스는 지난 2015년 공학계와 의학계 교수들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모여 시작한 하드웨어기술 기반 벤처기업으로, 다양한 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약 11억원의 정부 R&D사업을 수주하는 등 엑셀러레이터와 엔젤투자자로부터 약 4억6000만원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펀딩은 회사의 핵심기술인 의료용 센서 응용 및 신호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개인용 수면무호흡 측정기기 빛밴드(VITBAND)의 양산자금 조달 목적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기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

엠프로스 관계자는 "위비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 확보 뿐만 아니라 제품의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펀딩 종료 후 KSM시장을 거쳐 KONEX와 KOSDAQ 상장을 통한 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KONEX 상장을 목표로 2차 펀딩을 계획 중이다.

엠프로스는 향후 대학병원 등 B2B 영업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면무호흡·코골이 환자 등 B2C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혁신성장기업에 투자하고,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성공 포인트였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업이 성장을 위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그룹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업체 발굴 및 모집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종금의 위비크라우드는 작년 8월 보상형 크라우드펀딩을 신규로 출시해 기존에 운영중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창업 초기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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