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3(화)

KB금융 "신종자본증권, BIS비율 관리 첫번째…비은행 M&A 관심"

기사입력 : 2019-04-24 20:5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1분기 콘퍼런스콜

KB금융지주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KB금융지주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지주는 4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목적으로 BIS비율 관리를 우선으로 꼽았다.

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 CFO)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 목적은 세 가지로 우선 BIS비율 관리를 위한 측면"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기업대출과 신용대출 성장 확대로 BIS비율이 다소 하락했고, 위험가중자산(RWA) 규제가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라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기환 부사장은 "KB금융은 경쟁사 대비 보통주 자본이 1.3배 많아서 자본구조를 좀 더 유연하게 가져갈 필요도 있었다"며 "증권, 손보, 캐피탈 강화 과정에서 출자여력도 과거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기환 부사장은 "이같은 세 가지를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한 것"이라며 "당분간 추가 신종자본증권 발행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에 대한 우호적 태도도 유지했다.

김기환 부사장은 "그룹 내에서도 지속가능한 수익성, 시장내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M&A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방향은 비은행 부분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있고 업종에 제한은 안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부사장은 "생보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포트폴리오라 항상 관심이 있고 1~2년 내 보험업 자본규제로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시장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교보생명 M&A와 관련된 질문에 "아직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정선은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