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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19시19분 개최 이유는

기사입력 : 2019-04-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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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그라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LEODAV, 본명 최성욱)가 그린 독립운동가 김규식, 유관순, 안창호의 초상이 걸려 있다.[사진=뉴스핌]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그라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LEODAV, 본명 최성욱)가 그린 독립운동가 김규식, 유관순, 안창호의 초상이 걸려 있다.[사진=뉴스핌]


국가보훈처는 11일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보훈처에 따르면 오후 7시 19분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라는 주제로 ‘국민참여형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1919년을 의미하는 ‘19시 19분’에 개최된다.

행사 장소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또한 광복군이 C-47 수송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왔던 역사적 장소다.

특히 100주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기념식은 전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개최된다고 보훈처는 강조했다. 참석 예상 인원은 1만여명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참석을 희망하는 국민은 오후 6시 30분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오면 된다”며 “신분이 확인되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기념식은 정부 주요인사 및 각계 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의 횃불’ 점화,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100주년 기념식인 만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의와 역사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공연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배우 강하늘이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꿈’을 테마로 임시정부 역사를 감성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라며 “아울러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팀(배우 강하늘, 고은성, 가수 온유) 및 K타이거즈의 공연, C-47 수송기를 활용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입국 장면 연출 등도 펼쳐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21년 8월 완공 예정인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선포식도 열린다. 선포식 후에는 ‘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고 보훈처는 말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100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 가수 하현우의 ‘3456’ 공연을 비롯해 하현우와 김하온(고등래퍼 우승자)이 전 출연진과 함께 ‘하늘을 달리다’를 대창하는 순서까지 해서 기념식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시대를 뛰어 넘어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기념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광복회 주관으로 피우진 보훈처장, 광복회 임직원 및 회원,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식’이 개최된다.

또 이날 미국 LA와 중국 상해, 중경에서도 현지 독립유공자 후손, 재외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린다.

[서울=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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