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는 일제에 항거하며 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단체고, 6·25참전유공자회는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모임이다.
광복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전국 지부에서 선정된 저소득층의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 선열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그 유족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는 소외 아동들을 돕는 행사에 나섰다. 지난해 9월에는 ‘동방사회복지회’를 찾아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소외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대부업계가 전달한 소중한 재원은 아동복지사업과 입양복지사업, 한부모 가족 지원사업 등에 사용됐다.
지난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협회와 회원사들은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후원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기후재난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만원 상당의 침낭, 난방텐트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에너지 세이브박스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이번 기부금으로 서울시내 쪽방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약 500세대에 에너지 세이브박스를 전달, 소외이웃이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됐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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