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88%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부문 등 사업별 경영현황과 올해 사업전략 발표에 이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는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과 관련해 미국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다운턴(하락국면)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또 “지난해부터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매년 9조6000억원 수준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주주환원 정책이 적용되는 3년간의 FCF 규모를 점검하고 3개년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오는 7월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올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는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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