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고서란 기업이 투자자를 모집 또는 매출할 때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서 경영 사항, 위험 등을 기재한다. 관련 정보가 미비할 경우 금융당국은 기업에게 정정요구를 할 수 있다.
주식발행 금액은 전년 대비 11조원 감소한 10조3000억 원이었다. 대형 기업공개(IPO)의 부재로 인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합병 등의 금액 또한 전년 대비 21조원 크게 증가해 35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막대한 증가는 우리금융지주 설립관련 포괄적 주신이전 등 대규모 조직변경에 의한 것이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의 정정요구비율이 22.7%로 전년(21.4%)과 유사했으며,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측은 “상장사 대상 공시설명회 및 증권사·회계법인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정요구 감축에 힘쓸 것”을 밝혔다.
이어 “취약기업 및 비상장법인의 합병가액 산출근거 등에 대한 공시 심사를 강화해 투자자를 보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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