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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신임 청와대 경제보좌관에 ICT업계 들썩

기사입력 : 2019-03-19 17:49

(최종수정 2019-03-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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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부에 스타트업, IT 경험 녹일 것 기대

○신임 경제보좌관으로 임명된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의 모습/사진=포토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신임 경제보좌관으로 임명된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의 모습/사진=포토뉴스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문재인 정부가 18일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신임 경제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ICT 업계가 그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통령의 경제 선생으로 불리는 자리에 오른 주 대표가 경제학자나 정치인 출신이 아닌 현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는 1989년 SK그룹에 입사한 뒤 SK텔레콤을 거쳐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네이버가 설립한 SW 인재 양성기관인 NHN NEXT(현 커넥트재단)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 임명 직전까지 한국벤처투자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번 임명은 그간 문 정부가 ICT 전문가에게 주요 역할을 맡기지 않았다는 지적을 타파하는 동시에 업계의 성난 민심을 가라앉히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최근 대통령은 유니콘 기업 양성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의 행보 역시 벤처 육성에 중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벤처투자를 이끌며 역대 최대 투자 성과를 냈던 경험이 정책 등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5년 여 전인 2014년 본인의 성공과 실패의 역사를 엮어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이라는 창업 관련 서적까지 출판한 적이 있다.

그가 오랜 현장 생활로 쌓은 인맥과 경험, 실적이 이번 문재인 정부의 경제보좌관 위치에서도 또 한 번 빛을 발하기를 기대해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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