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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의 법인 영업 혁신…바이오 네트워크 강화

기사입력 : 2019-03-19 17:02

(최종수정 2019-03-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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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등 신산업 전문가 집단과 협업 강화 박차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사진=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사진=한양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양증권이 바이오 시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법인 영업 혁신을 추진하고 나섰다.

19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함께 지난 15일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 행사인 '한양증권 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자체 역량 평가 및 시장가치 제고, 투자기관과 기업 간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파멥신, 에이비엘바이오, 앱클론,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앞서 한양증권은 지난달 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바이오헬스산업 자본시장 연계 강화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R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달 공동 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우수 바이오 헬스케어 상장사와 비상장기업을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양증권은 바이오나 미래차 등 신산업군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 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재택닫기임재택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한양증권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시장과 고객에 접근하는 방식 등 많은 면에서 타 경쟁사나 기존의 틀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최근 43년 만에 기업 이미지(CI)를 변경하는 등 조직 전반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 투자은행(IB)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강소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임재택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60명 이상의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친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 특히 기존의 브로커리지 사업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법인영업본부를 에쿼티(Equity)본부로 변경하고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변성진 본부장을 영입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리서치센터장 출신 법인영업헤드를 통한 이색 실험 또한 기존 법인 영업방식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라며 “최근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한양증권의 변화와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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