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마켓플레이스(MPL·Market Palce Loan·신용대출 전문 P2P 업체) 금융산업의 혁신과 사회적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임팩트금융포럼 공개세미나'에서가 열렸다. 임팩트금융포럼은 사회적 금융을 진작하기 위해 필요한 법률적 제도 연구에 관심있는 국회의원들이 모여 2017년 11월 만든 연구단체다.
권 단장을 대신해 토론에 참석한 이한진 금융위 금융데이터정책과장은 P2P금융 법제화와 관련해 "공허한 얘기를 할 게 아니라 답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18일) 의미있는 진전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다음달 5일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P2P금융 관련 법안(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을 비롯한 '금융 8법'이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금융위는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중점 법안 8개를 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 발제는 박재성 중소기업연구원 혁신성장본부장과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지식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이 맡았다.
박재성 본부장은 ‘P2P금융 육성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P2P는 정책 금융에 의존하지 않고 민간에서 자금이 공급되어 중소기업 자금 조달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자금조달 지원의 관점에서 규제와 법제화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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