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사회적가치 벤처펀드 융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신협중앙회는 경기도가 실시한 ‘사회적가치 벤처펀드 융자 사업 수행기관 모집·공모’에 참여했다. 사업수행 능력, 융자 운영 계획, 사회적가치 지표 운영 계획 등을 기준으로 검토한 경기도는 신협중앙회를 위탁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금리는 신용대출이 연 3%, 담보대출이 2.5%로, 기업별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여기에 차주 기업의 사회적가치 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가 최대 2%포인트의 이차보전까지 지원할 예정이어서, 신용대출은 최저 1%, 담보대출은 0.5%의 저금리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협 관계자는 "경기도와 융자사업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조정 및 확정하고 별도 협약을 체결한 후 이르면 4월 중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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