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6일 사회복지법인다운회가 운영하는 다운복지관의 발달장애인 15명과 복지관 인솔교사 4명을 CGV 왕십리점에 초청해 투자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함께 관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애큐온 컬처데이' 일환으로 기획됐다. 애큐온캐피탈에서는 김경중 IB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5명이 함께했다.
이날 초청된 발달장애인은 20~40대 성인들로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생들이다. 이들은 애큐온캐피탈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서로 짝을 이뤄, 영화관람도 하고 3‧1 운동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애큐온이 투자자로 참여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됐던 유관순의 고난과 역경을 그렸다. 3평밖에 되지 않는 ‘8호실’에 갇혀 있어도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그와 함께 감옥에서 항일 투쟁을 이어갔던 여성들의 1년간 이야기를 따라간 시대극이다.
괴물, 설국열차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고아성이 유관순역을 맡았고, 김새벽과 김예은, 정하담 등 충무로 신예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했다.
김경중 IB본부장은 "3‧1 운동 100주년이 되는 시기에 맞춰 애큐온이 투자한 영화를 발달장애인 분들과 함께 보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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