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역 푸르지오, 1452 대 1로 청약 마감…검단 푸르지오, 1순위 청약서 잔여 433가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근 동시에 청약을 진행한 인천권 푸르지오 단지 청약 성패가 엇갈렸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네 자릿수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마감했지만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400가구 이상의 잔여 물량이 나왔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잔여 물량 433가구가 발생했다. 이날 5개 평형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75·84C㎡만 1순위 마감했다. 나머지 84A·B㎡, 105㎡는 청약 미달, 오늘(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 중이다.
검단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형 건설사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마감에 실패한 이유 중 하나로 ‘높은 분양가’가 꼽힌다. 이 단지 평당 평균 분양가는 1240만원으로 직전 분양한 ‘검단 우미린 더퍼스트(1208만원)’, ‘검단신도시 한신더휴(1190만원)’보다 최대 50만원 높다. 가장 낮은 검단신도시 한신더휴가 청약 미달난 것을 고려할 때 이 단지 청약 미달은 우려됐었다.
반면,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올해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8~19일 5개 모델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1451.75 대 1을 기록하며 전 모델 청약 마감했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 1059번지 외 3필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050실을 공급한다. 단지 분양가는 2억1230만~6억3330만원(모델별 대표금액)으로 전 모델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22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오는 25~26일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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