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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냉동면, 3개월 누적 매출 40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19-0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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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냉동면, 3개월 누적 매출 40억원 돌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비비고'와 '고메'로 출시한 HMR 냉동면 누적 매출이 12월 말까지 3개월간 4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

11월 월간 매출이 1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겨울 성수기인 12월 매출도 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식품업계에서는 월 매출 10억원을 넘으면 '히트 상품'으로 분류한다. 이를 감안하면 냉동면 제품이 빠른 시간에 안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냉동 제품군에서 히트 상품을 만들어낸 노하우롤 적용, 기존의 면 제품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갖춘 것이 인기 원인이라는 평가다. 또 TV 요리·먹방 프로그램 등에서 '비비고 진한교자 칼국수'가 노출되면서 소셜 미디어 등에서 입소문을 탔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났다.

HMR의 기본 속성인 '간편한 조리'에 충실하도록 별도의 해동시간 없이 고명, 소스, 면을 넣고 5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또 고명을 별도로 포장하지 않고 면 뒤쪽에 붙여 일체형으로 만드는 등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한 것도 주효했다.

김경현 CJ제일제당 HMR냉장 누들팀장은 "비비고∙고메 냉동면의 성공은 우리나라 면 시장의 패러다임이 '간편하게 먹는 제품'에서 '맛있고 간편한 제품'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내 냉동면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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