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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대차대조표 관련 커뮤니케이션 신중 기할 수밖에 - 국금센터

기사입력 : 2019-01-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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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8일 "연준은 대차대조표 정상화가 시장의 관심과 민감도가 높은 사안임을 감안해 앞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금센터는 "연준은 BS 정상화의 방법과 속도 조절이 통화정책의 스탠스 변화로 인식되는 것을 경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센터는 "12월 FOMC 의사록에 비추어 앞으로 연준 내부에서 B/S 정상화 과정을 조기에 종료하거나 속도를 늦추는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될 전망이나 기술적인 이슈에 초점을 두면서 시장의 과대 해석을 경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식시장이 B/S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단기간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센터는 "연준 B/S 정책이 시장금리와 유동성 여건, 그리고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연준 내부의 논의 과정과 금융시장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모든 FOMC 회의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관한 커뮤니케이션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2017년 10월 B/S 정상화 개시 이후 현재 국채 $300억, MBS $200억을 월간 한도로 설정하여 만기도래 채권을 상환 중이다.

B/S 규모는 정상화 개시 이전 4.5조달러에서 2019년 1월 현재 $4.1조달러로 3980억달러 축소됐다.

B/S의 부채항목 중 지급준비금이 2.2조달러에서 1.7조달러로 약 5천억달러 감소한 것이다.

국금센터는 "올해 중에는 4,473억달러(국채 $2,661억, MBS $1,812억)가 추가로 만기상환되면서 B/S 잔액은 약 $3.7조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MBS의 경우 모기지금리 변동에 따른 조기상환 추이 등에 따라 가변적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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