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광주남구 반포유보라’가 전 평형 청약 1순위 마감했다. 광주시 남구 월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623가구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5개 평형, 총 356가구 일반 모집을 받은 이 단지는 1만8225건이 청약 접수돼 평균 경쟁률 51.19 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84A㎡로 142.44 대 1(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었다. 이 평형은 25가구 모집에 3561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84B㎡ 62.24 대 1, 84C㎡ 33.36 대 1, 74㎡ 30.49 대 1, 59㎡ 23.6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1순위 마감을 기대하는 요소가 많았다. 우선 전 평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단지 분양가는 2억4400만~3억51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전날 시행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도 최고 경쟁률 13.25 대 1(84A㎡)을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4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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