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KB증권은 쌍용양회에 대해 시멘트 판매가격 정상화와 출하량 회복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200원으로 높였다.
17일 장문준 연구원은 “높아진 주가 레벨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시멘트 판매가격 정상화와 원가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며 “현 주가 수준에서도 6%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결 매출액은 1조5500억원으로 작년보다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19억원으로 5% 늘어날 전망”이라며 “주택공급 감소 등으로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하겠지만 시멘트 판가 정상화로 외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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