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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4분기 영업손해 28억원 전망…규제 영향 본격화

기사입력 : 2019-0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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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장 점유율 감소 원인 꼽혀

진에어, 4분기 영업손해 28억원 전망…규제 영향 본격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진에어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규제 영향을 받아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내다봤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진에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189억원 대비 적자전환해 28억원의 손실을 예상한다”며 “유가 상승과 함께 시장 점유율 감소가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국토교통부 규제 해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지난해 조현민닫기조현민기사 모아보기 전 대한항공 전무의 불법 등기임원 재직으로 인해 진에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재 확대, 신규 노선 취항, 부정기 항공편 운항 제한 등의 규제를 받았다.

류 연구원은 “지난해 항공 기재 확대는 1대만 이뤄져 계획(5대)보다 적었다”며 “올해도 계획(4대)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뿐만 아니라 국토부의 규제 해소는 빨라야 올해 2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신규 항공사 진입에 따른 공급 과잉 가능성도 크다”며 “이를 고려하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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