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천안=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5일 전국 농축협 기획상무, 지사무소장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유관순체육관에서 「同心同德(동심동덕) 2019 범농협 한마음 전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3년간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지속경영 성장과 농업·농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임직원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하였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3년간,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 영농자재 가격인하, 농산물 수급조정, 쌀 가공제품 소비 증진, 범농협 계열사 경영혁신 등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및 도시민의 농협에 대한 인식 긍적적 변화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제 성장률 하향 전망, 가족 구조와 식생활 변화로 인한 국산 농축산물 수요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서 농축협과 중앙회가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완주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이 방문하여 격려사를 하였으며, 그 외에도 부문별 사업계획 발표, 농협중앙회장 특강, 사업추진 결의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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