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겨레를 통해 그녀가 고2 시절 A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음을 알렸다.
만행 뒤 A 씨의 태도는 납득하기 힘들었다. 그녀에게 "집에서 의심을 받으니 안 사귀었다고 해라"라고 부탁하거나 돌잔치 참석을 권유한 것.
그녀는 "결코 연인관계 같은게 아니다. 돌잔치도 유도부들끼리 다같이 가는데 빠질 수 없었다"고 분노했다.
일 년 만에 다시 용기낸 그녀. 대중은 "어찌 저럴 수 있냐. 뻔뻔스럽다"라며 A 씨의 본명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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