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을 비롯해 마포·용산·성동구 등의 고가 단독주택 공시지가 상승률은 50~6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최대 70%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본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행 공시가격이 부동산 유형·지형·가격대별 시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현실화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 등을 고려해 공시가격의 형평성을 지속해서 제고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단기간 집값이나 땅값이 급등한 지역에 대해서는 시세 상승분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공시가격이 저평가된 고가 부동산에 대해서도 형평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5일 최종 공시가격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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