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데르트바서는 쿠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로, 자연과 인간 사이의 행복한 조화를 강조한 “건축 치료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이번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인 <훈데르트바서를 ‘만나다’>에서는 ▲우표 시리즈, 그래픽 원화, 두들시리즈 등 훈데르트바서의 오리지널 작품 ▲훈데르트바서가 설립한 예술학교 <핀토라리움> 재현 ▲창조적 디자인 권리를 기반으로 한 패션에 대한 사진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에 대한 자료가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 <훈데르트바서를 ‘재해석하다’>에서는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이 상영된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저녁 5시부터 밤 8시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건물 외벽에 미디어아트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서울의 100년 역사를 보존한 가운데 과거와 미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본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정체성과 창의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연령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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