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국내 허리디스크 발병률은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허리디스크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193만 명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자료에 의하면 허리디스크 및 목디스크 환자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4.8%로 집계됐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 때,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장시간 지속적으로 유지할 때, 낙상 등 강한 외상으로 인해 척추에 강한 충격을 받을 때 허리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다.
문제는 허리디스크 발병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이를 방치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점이다. 허리디스크 주요 증상이라 하면 먼저 허리 통증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외에 다리 저림, 발 저림, 하지방사통 등도 허리디스크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 탈출한 수핵이 하반신과 연결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1번 천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엉덩이부터 다리 뒷부분 정중앙 쪽에 감각 저하, 통증이 나타난다. 최악의 경우 양쪽 다리 마비, 감각 소실까지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허리 통증과 함께 하반신 이상 증세를 느낀다면 허리디스크 발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 검사에 조속히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을 통해 척추 손상 정도, 위치 등을 정밀하게 파악한 다음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튀어나온 디스크 수핵 제거 뿐 아니라 손상된 척추 근육 및 인대를 재생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인대를 증식시키고 재생해주는 방법이고 DNA 주사 치료는 인대가 튼튼해지게 돼 척추체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척추체 안정을 이루어 허리디스크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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