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한은의 금리인상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금융불균형 누적 우려에 이은 9월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10월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졌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해외금리의 상승과 높아진 동조화 압력, 대내외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의 추가 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 "저가 매수보다는 위험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채권금리가 급등하며 9/12일 저점 대비 19~23bp 상승했다"면서 "금리 동결 기대를 선반영했던 부분도 상당부분 되돌려졌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미국의 9월 비농업취업자수 증가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허리케인 및 전월 상향 조정 영향을 감안하면 고용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임금상승률이 다소 낮아졌지만 낮은 실업률(3.7%)에 따른 임금과 물가 상승 우려는 계속됐다"면서 "무역분쟁 등의 하방 리스크 고려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강화될 여지는 낮지만 강한 경제활동은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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