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로 진입한 한국
국민연금 급여의 소득대체율은 가입기간 40년을 전제로 할 때 ’88년~98년까지는 70%, ’99년~07년까지는 60%, ’08년도부터는 50%에서 매년 0.5%씩 낮아져, ’28년까지 40% 수준을 맞추도록 설계되어 있다.
소득대체율은 연금 가입기간 중 평균소득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금액 대비 연금 지급액으로 연금액이 개인의 생애평균소득의 몇 %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비율이다. 월연금 수령액을 연금 가입기간의 월평균 소득으로 나눠 구한다.
안락한 노후를 위해서는 개인연금은 필수
그래서 개인연금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일정한 소득과 지출이 있는 상태에서 추가 지출로 연금가입이 쉽지는 않지만 꼭 필요하다.
평균생활비 기준 은퇴 후 기간을 30년으로 가정 시 8억원 정도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근로자들의 퇴직나이는 50대 중·후반인데 반해 국민연금 수령나이는 65세(69년이후 출생자 기준)로 연금수령까지 10년 정도의 소득공백기가 발생하는 것도 개인연금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연금상품은 그 종류가 다양해 나에게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연금상품에는 일반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 세액공제 혜택받는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IRP 등이 있다.
변액보험이란 보험료 중 일부(사업비와 위험보험료를 제외한 적립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조성하고, 그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여 보험기간 중 보험금과 해약환급금 등이 변동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을 말한다.
개인형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노후준비를 위해 개인이 설정하는 퇴직연금제도로 소득이 있는 누구나 여유자금을 적립하여 세제혜택을 받고, 퇴직 시 퇴직금을 수령·운용하기 위해 개인이 설정하는 퇴직연금 제도를 말한다. 적립 시 세제혜택을 받고, 은퇴 후 안정적으로 연금수령을 할 수 있다.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를 위해 개인연금을 준비하여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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