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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후 정부 잔여지분 매각"

기사입력 : 2018-05-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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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가치 최대한 높일 가격" 강조

최종구 금융위원장 (자료사진= 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최종구 금융위원장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21일 "우리은행에 대한 정부의 보유지분 매각은 지주사 전환 이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공시를 통해 내년 초 지주사 출범 목표를 공식화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이사회, 금융당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지주회사 전환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측은 "지주체제 전환시 증권,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 수익성 높은 다양한 업종에 진출하여 자본효율성 제고 및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보고 있다.

정부에서도 우리은행의 '선 지주사 전환-후 잔여지분 매각' 방안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 안건이 토의됐고, 이때 예금보험공사의 잔여지분(18.4%) 매각은 지주사 전환 이후로 가닥을 잡았다.

최종구 위원장은 "우리은행이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아무래도 시장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며 "지주사 전환이 신속히 완료되더라도 6~7개월 걸리게 되고 잔여지분 매각도 그 이후에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은 정부가 보유한 잔여지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타당한 방향이다"며 "정부가 고려할 것은 매각가치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안인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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