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브리핑을 통해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을 집계한 결과 16일 오전 6시 기준 이재민 1536명, 부상자 5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시설의 피해는 1300건이 넘게 접수됐으며, 주택 1200여채, 차량 38대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피해는 계속 해서 추가발생 중이다.
보험사 관계자에 따르면, 보험사 측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지 않고, 일반가입자들 또한 안전 불감증 등으로 가입에 적극적이지 않아 계약 건수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이다. 대설과 태풍, 호우, 풍랑, 지진 등 보장재난이 다양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의 파손 및 침수, 비닐하우스·온실의 골조 피해, 비닐 파손 등을 보장한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라고 인식할 수 없다“며 ”관련 보험을 통해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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