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건설 ‘송도SK뷰센트럴’이 최대 6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16일 송도지역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3일~15일 지정계약을 실시한 이 단지는 완판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주 예비 당첨자 추첨이 남아 있지만 미분양이 날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이다.
송도지역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송도SK뷰센트럴은 청약 경쟁률이 최고 180 대 1이 넘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15일 지정 계약이 끝난 현재 일반 분양 191가구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대 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고 송도지역 공인중개사무소들은 설명한다. 이 단지 분양가는 4억5983만~4억7947만원이지만, 높은 인기로 5억5000만원까지 시세가 올라갔다는 평가다.
또 다른 해당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6개월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이 있어 당장 분양권 매매를 할 수 없지만, 지정 계약이 끝나자 마자 3000만~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며 “6개월 분양권 전매 금지기간이 지나면 프리미엄은 1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인 4공구 M-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난 1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82 대 1을 기록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몰렸다. 전용면적별로는 84㎡A의 경우 124가구 모집에 1만1319건(1순위 해당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돼 182.5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B도 44.09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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